김수현, 故 김새론 교제 의혹 확산…방송·유통업계 긴장

김수현, 故 김새론 교제 의혹 확산…방송·유통업계 긴장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송 및 유통 업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김수현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 확산과 여론 악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故 김새론의 유족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과의 6년간 연애설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수현 측은 즉각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지만, 가세연이 추가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으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디즈니+ 측은 "아직 공개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광고 업계도 긴장…기업들 입장 정리 중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특히 홈플러스는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수현 논란까지 겹치며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현재까지 모델 계약에 변동사항은 없으며,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또한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 연장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김수현은 과거 2012~2015년에도 뚜레쥬르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9월 재발탁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추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김수현이 2012~2015년 모델로 활동했던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브랜드 이미지 보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이번 논란이 김수현의 활동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가는 그의 프로그램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며, 광고업계에서도 계약 연장 및 유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측이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그리고 향후 연예 활동에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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